“신뢰(信賴)”는 굳게 믿고 의지한다는 뜻으로 보이지 않는 힘(力)이다.
보이지 않는 힘인 신뢰를 어떻게 쌓느냐에 따라서

강력한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을 신뢰가 되기도 하지만

모래성과 같이 약한 바람에도 한순간에 무너져버릴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신뢰이다.

한번 무너진 신뢰는 복구하기 어려우며 설령 복구한다고 하더라도

평소 때보다 100배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신뢰는 특별한데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보이지 않게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다.

일반사람들은 누구나 가정과 회사를 다니면서 열심히 일을 한다.

하지만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제각각이다.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떤 마인드로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라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게된 것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을 한다고 하면

첫째, 존재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무척이나 소중하게 생활할 것이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주위에 모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아침이 빨리 오기를 기다렸다가 시작하는 하루는 상쾌함으로 시작한다.

 

둘째, 가족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신문을 보면서

새로운 정보로 머리를 맑게 하면서 남보다 일찍  출근을 하면,

지옥철이 아닌 편안하고 안락하고 빠른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근을 할 수 있게 된다.

출근하면서 여유가 있으니 회사 입구에서부터 수고하시는 경비아저씨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분들에게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가볍게 아침인사를

드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셋째,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불을 밝히면서 온정을 품어내면

출근하는 동료들은 썰렁한 사무실이 아닌 정이 깃든 사무실을 맞이할 것이다.

하루일정을 살피고 출근하는 동료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아침인사를 한다면 보이지 않는 신뢰는 조금씩 쌓여간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마인드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거래처 또는 다른 외근을 나가서도

어떻게 일을 할 것인지 보지 않아도 잘 알 수 있다.

또한 외근을 하던 중에 급한 서류를 거래처에 당장 보내야 하는데

사무실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여서 사무실 동료들에게 부탁을 하면

누가 안 들어주겠는가?

신뢰는 하루 이틀의 생활에서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유수와 같이 해야 가능하다.

평소의 습관이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