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여우는 ‘사랑의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사랑의 방법을 알아야 행복은 자라난다.

자신의 사랑 언어와 배우자의 사랑 언어가 당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차이를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둘 사이의 간격은 영원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의 실종’이 아홉 번째의 여우이다.

가정안에 감사가 넘치지 않는다면 그 가정은 삭막해진다.

그렇기에 감사는 포도원을 넉넉하게 만드는 비장의 무기인 셈이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자기가 원하는만큼 다 채워진 사람은 없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만족하며 살아가는가 하는 점이다.

모든 일에 불만의 요인을 찾기 보다는 감사할 수 있는 점들을 찾기만 한다면

그 가정에 행복은 넘치게 될 것이다.

 

열 번째로는 ‘황폐화된 마음’을 들 수 있다.

마음이 황폐화되어 버리면 그곳에 은혜도 사라진다.

그렇기에 마음을 옥토밭으로 바꾸어야 열매맺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

하덕규 집사의 ‘가시나무’라는 노랫말처럼

내 마음이 가시나무라면 내 안에 사랑하는 사람이 들어 와 쉴 수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상처만 받고 아픔만을 주게 될 것이다.

황폐화된 마음은 성령의 역사까지 막아 버린다.

옥토의 마음이 아니라면 겉으로는 분명히 그리스도인인데도 열매맺는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옥토와 같은 마음으로 만들고

이해하고 감사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