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라고 아모스는 아마샤에게 말했다 아모스는 계속해 아마샤에게 이르기를 야웨께서는 목자요 뽕나무 치는 일을 하고있는 나를 부르시어 야웨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도록 하셨다고 했다 (암7:14-15)

 

어떤 점에서 나는 아모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나 역시 선지자도 아니고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오순절주의자로 역사 신학자 이다. 나는 풀러 신학대학에서 교회사와 교회 일치 분야의 교수로서 일하고 있다. 이러므로 역사신학자인 내가 이 학술 세미나에서 발표하기로 부탁받은 주제는 다소 부담스럽다.

나는 성령께서 새로운 세기의 출발 도상에 있는 우리를 어디로,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갈 것인가를 분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살펴보고자 한다.

 

-머리말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