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누리는 기쁨

 

  이 글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원하고, 주 예수님의 이름이 더욱 존귀하게 된다면 비록 삐뚤어진 글이지만 사랑의

목격자가 되어 지난날의 모든 일들 속에서 함께 하신 주님을 증거하려 한다.

  나는 생각한다. 주님과의 만남과 매일매일 함께 하시는 그 사랑을. 내가 이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이 없어서, 나의 몸으

로 풍부하게 누려본 일은 단 한번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다. 나는 갈색의 땅을 - 누구나 밟고 다니는 황토빛의 정이

있어 보이고 좋아 보이는 땅을 - 이제것 내 발로 뛰어본 적도 없고, 파란 하늘 아래서 보고 싶은 것을 보며 가고 싶은 곳

을 마음대로 가 본 일이 한번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 행복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평범해 보이는 반면에 이상해 보

일 때도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가지지 못했지만, 나는 나 나름대로 누리는 것이 있고, 누려야 할 것이 있기에 하나님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