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시간 저의 간증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의 발걸음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전에  육아에 관해 선배인 한 엄마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첫째아이는 선생님처럼, 둘째 아이는 엄마모습으로, 셋째아이부터는  할머니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게 되는 거

같다는 이야기였어요.

들으면서 전 참 많은 공감을 했었어요.

 

왜냐면, 첫째 아이 현지를 키우는 저는 엄한 선생님 같았거든요.  

외국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주변에 육아에 관해 물어볼 사람도 의논할 사람도 없었죠.

그래서 육아책을 찾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육아에 대한 정보로 아이를 키웠어요.  

근데 도통 책대로는 되지가 않더라구요.

책에는 수유간격이 2,3시간이 적당하다고 적혀 있는데,

아이는 채 1시간도 지나기 전에 배고프다고 울어대고,

이맘쯤에는 기어야 한다는데, 

길생각도 안하고 있는 아이를 보며 약간 불안해 지기도 했어요.

 

이렇게 좌충우돌, 현실과 책 사이를 부딪쳐 가며 아이를 키웠어요.

그러다가 현실과 책은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이제는 책이 아닌, 제 생각과 가치관대로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내 생각과 가치관의 틀에 아이를 끼워 맞추고

비교적, 내 말에 잘따라와 주는 아이를 보며 그저 전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고만 생각했어요.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자녀는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고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물론, 저도 이 말씀을 알고,  현지와 도현이는 주님의 것입니다. 라고 기도도 했지요   

하지만, 전 단지 머리로만 이해하고 기도했을뿐

하나님의 소유인 아이들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전 아이들을 믿음으로, 영적으로 바르게 인도하지 못하는 어리석고 악한 엄마였습니다.

마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어리석은 모습으로, 나의 악함으로 아이들을 키워왔던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도, 영적 상태도 모른채 그렇게 지내다가

조금씩 주님앞에서 내 모습을 깨닫기 시작할때

그동안 숨어있었던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앞에 섰을때 저는 그저 주님앞에 저의 어리석음과 악함을 인정하고 엎드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참 깊은 미안함이 있었구요. 

 

하지만, 주님은 결코 문제 앞에  엎드린 저를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악한 것이 드러나게 하신 이도 주님이시고,

문제로부터 일어나 넘게 도우신 이도 오직 나의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옮겨놓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주님앞으로 바르게 인도해야할 부모가

주님앞에 완전히 엎드려 순복했을때, 주님은 새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

 

현지가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엄마, 기도하는데 눈부신 환한 빛이 보이고 , 내 앞에 누가 서 있었어. “

누군가 싶어 자세히 봤더니 예수님이셨어

제가 어떻게 예수님인줄 알았어물어봤더니,

손에 있는 못자국이 있었거든. 그래서 예수님 맞구나 생각했지. “

예수님이 나한테 이리와라 하는거 같았어. “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주님앞에 철저한 죄인으로 엎드린 저희를 향해

주님은 주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셨습니다.

 

빛 가운데 서서 우리를 향해 두 팔 벌려 기다리시는 예수님이

우리 가정의 참 희망이며 소망임을 고백합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십니다.

 

오직 주님만을 높이며 찬양하는 가정될 것을 이시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더 이상 믿음없는,  어리석고 악한자의 모습으로 주님앞에 서지 않겠습니다.

 

굳건한 믿음의 반석위에 서서

영적인 눈을 떠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달아가는 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맡기신 아이들을 주님의 눈과 주님의 마음으로 살피고 인도하는

제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절대 믿음으로

주님앞에 나의 모든 것 내려놓고

순복하며 나아가는 제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며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원하며

 

주님이 맡기신 우리들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