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설교말씀을 듣는 중에 목사님께서 이런 예를 드셨어요.

사업을 하는 세 분의 집사님의 예였습니다.

그 중 한 분은 하나님 앞에서가 아닌 거래처 사장님한테 운다 라고 했어요.

또 한 분은 이리저리 너무 바쁘게 다니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이 저의 남편이었습니다.

웃어야 한다고 했죠.

우스개 소리로 듣고 넘어 갈 수 있는 예 였지만 제 머리 속에서 지우지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그 예를 노트에 기록했어요.

기록하면서 그래 이거다무릎을 쳤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령님의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말씀,

그리고 세분을 다시 생각해 보았어요.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령께서 남편에게 원하시는 웃음이 있습니다.

주님은 남편이 가지고 있었던 그 웃음을 되찾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웃음이 없이는 절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웃음은 단지 웃음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였어요.

기쁠때든 힘들때든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시기에 웃을 수 있는 웃음,

그 웃음은 곧 믿음의 확신으로 굳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를 결코 패배자의 모습으로 남기시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

제 남편에게 있어서의 원동력은 바로 주님을 바라보고 웃는 웃음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참 많은 메세지를 듣습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하지만 지키려 하다가도 끈기 있게 내게 적용시켜 지켜 행하지를 않는 것을 봅니다.

요즘 희음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외치고 다니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네 발의 등이요 네 발에 빛이니이다

주님의 말씀을 내가 듣고 지켜 행할 때, 말씀을 나에게 적용시키고 지키려고 애쓸 때

그 말씀은 나에게 빛이 되고 삶의 등대가 되어주는 줄 믿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사명으로 가기 위한 길에 내가 꼭 지켜야 할 주님의 말씀이 있으십니까

그것이 혹 잊혀져 가는 말씀이라면 다시 바로 구축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내가 꼭 지켜야 하는 말씀, 나를 죽이기 위해 주어진 미션이 있다면

새롭게 구축해가기를 소원합니다.

저희 집은 사업의 키워드를 다시 바로 잡았습니다.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나, 가정,

그리고 사업장이 될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내 발의 등이 되고 빛이 되는 주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지켜 행하는 제가 될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주의 말씀을 힘들더라도 지켜 행하는 자, 목숨과 같이 지키려고 발버둥 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를 통해 분명히 사명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