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일 프뉴마예배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이 간증이 주님의 영광이 되는 간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누구나에게나 상처라는 것은 있는것같아요.

여기에 저 상처 한번도 안받아봤어요 하시는 분 손들어보세요.

그쵸? 사람이 만나고 또 부딪히는데 상처가 없다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그런데 세상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상처라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일 일인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들에게 있어서 상처는 바로 틈이 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벽을 만들고 더이상 주님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틈.

그래서 상처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으면 매번 같은곳에서 주저앉고 좌절을 하게 되는거죠.

저도 이 과정이 반복이 되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처는 완전히 치유가 안되나보다.

 나는 평생 이 상처의 짐을 안고 살아야 하나보다.’

그렇게 언젠가부터는 이 과정이 아주 당연한것같이 연래의 행사 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반복되는 저의 죄를 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나는 더이상 이 죄를 짓고 싶지않은데,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건가?

내가 원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그 원인을 한번 생각해 보았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가 떠올랐지만 그 상단에 있었던 것이 바로 상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상처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나쁜 사상을 만들어가요.

그리고 나쁜사상은 나쁜 습관을,

그리고 이 나쁜 습관들이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상처가 자극을 받았을때

결국에는 이 악한 습관들이 나를 반복적으로 죄짓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좌절시키고,죄책감을 주고,하나님과 나사이를 멀게 하는 거죠.

그래서 더욱 성장을 해야 하는데 매번 같은곳에서 그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속이 억울하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상처로 인해 성장되지 못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가야 할지

또 마땅히 가정으로부터 배워야 할 부분들을 배우지 못한것이 너무나도 속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길이면 그 이유가 있을것이다.’

그래서 간절하게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왜 나를 그 길로 인도하셨는지 알게 해주세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잖아요.

이제 내가 왜 이 아픈길을 걸어야 했는지 제발 알게해주세요.

이제 제발 그 이유를 알게 해주세요.’

 

그리고 그 이유를 어느날 문득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 찬양 아시나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

이 찬양은 내 마음속 깊은곳에서 나오는 예수님을 향한 고백이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주님을 몰랐던 그때에도 내가 주님의 계획안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나는 연단시키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해주셨습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나를 만들기 위해서요.

저는 그때의 그 시간들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과 그 은혜의 깊이를 알게되었습니다.

가시밖에 없는 나를 안으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나에게 다시 주신 이 생명이 얼마나 귀한것인지 이 생명의 값어치를 알게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을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랬을때에 그 시간들이 더이상 아픔의 시간이 아니라 은혜의 시간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 주님의 사랑으로 알고 체험할수 있게하는 은혜의 시간.

저는 나에게 이런 은혜의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상처와 은혜는 종이한장 차이입니다.

그곳에 예수님이 계시나 안계시나?

비록 내가 예수님을 느끼지못하고 알지못했다 할지라도

그곳에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알고 그 계획을 알게된다면

그 어떠한 상처와 아픔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주님을 더욱 알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될줄로 믿습니다.

저는 이 은혜의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갈것입니다.

나는 나의 모든 삶속에서 그리고 아픔과 시련가운데에서도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나의 모든 시간들을 예수님을 알아가는 은혜의 시간들로 가득 채울것을 예수님이름으로 선포합니다.

그리고 우리모두가 그 어떠한 아픔과 시련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끝까지 붙잡고 바라보는 믿음으로써

그 시간들을 통해 더욱 예수님을 알아가고 더 깊은 은혜의 시간들로 만들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