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4:11-12

11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사역이란 단어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저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어요

극히 저의 개인적인 소감이었지만 전의 교회의 교역자 사무실의 그 성장 그래프와

금요 철야 예배때 마다 인원수를 꼭 예배시간안에 세어보고

인원수가 채워지지 않으면 그 담당 교역자가 금식을 해야 했어요

그리고 생각했어요

전도사님이나 목사님이 되면 다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

사켜 주지도 않겠지만 나보고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겠다

라고 생각하고 그게 제가 생각한 전부 이었어요

그리고 신학교를 처음 들어갈때도 김태원 목사님께 말씀을 드린것 같아요

신학교 가면 전도사님이나 목사님이 되는건가요?

그럼 그렇게 인원수 채우기 해야하나요?

전 다 그렇게 해야 하는 지 알았거든요 아니라고 말씀하셨어요

다 전도사님이나 목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달란트대로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이고 사역의 범위는 엄청 넓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 말씀에 인원수 채우기는 안해도 되는구나 안심을 했었어요

그렇게 저에게 사역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조금은 거부감이 있었어요

 

그렇게 사역자가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것인지 전혀 모른채

그저 신학생으로 해야 할 일들 주어진 일들만 열심히만 했어요

아가페 교회를 섬기고 목사님들의 섬김을 받으면서 점점 저의 생각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인원수 늘리기가 아니라 점점더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 되어지도록 양육하시고 섬기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올 초에 성도 살리기 많은 일들이 생기면서 그 사역이라는 단어의 선입견이 완전히 제거 되었습니다

한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정말 몸을 사르지 않고 전심으로 영혼을 섬기는 모습

그리고 잘못된 영적인 부분을 치료하시고 수술하셨어요

수술할땐 아프지만 그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큰 병이 걸려

회복되어 질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모를지 모르지만 주님께서는 먼저 다 아시고 목사님을 통해 알려주시고 치료 방법까지 다 말씀해 주셨어요

그때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것이 정말 사역이구나

이런것이 정말 주의 일이구나

오직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으로 섬기는 것

사랑의 마음이 있는 책망앞에서 나의 마음이 상하기 보다 나의 영이 살아나는 것

깨달아지고 영생의 길로 돌아서는 것

육을 고치는 의사와는 비교도 안될 정말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임을 깨달았어요

살아서 일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거룩하심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저에게 강력하게 주신 마음은 사역=거룩이었습니다

그 거룩함 앞에 죽은자와 같이 엎드려 손가락 하나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죽은자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의 엎드림

그 거룩함 앞에 나는 죽었고 십자가에 죽은자를 통해 그 거룩하신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 이었습니다

그 주님의 거룩함 앞에 죽은자의 모습으로 엎드려 있는 것이 바로 사역자의 모습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이제까지 저의 좁은 선입견으로 

주님의 일을 판단하고 거부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나도 그렇게 거룩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사역자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거룩한 그 사역에 나도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했어요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골로새서1:28-29

28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하는 일은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닌 내안에 계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주님의 역사하심을 따라서 온전히 나를 드리는자가 되길 원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깨끗한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을 구경만 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일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내 안의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제가 될것을 예수 이름으로 선포 합니다

성도를 온전케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그 거룩한 일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파한 후에 내가 도리어 버림 당하지 않도록 주님앞에 몸부림치며 거룩한 자로 나아갈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 합니다

마지막때 거룩한 주님의 일군으로 깨어서 귀하게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