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로지 주님만이 홀로 영광받는 간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히브리서 11 1절에서 3절의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으로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는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한적이 있을것 같아요.

어느날 주님이 갑자기 나더러 순교하라고 하면 어떡하지?

 사극에서나 나올법한 사지를 트는 그런 핍박과 고난속에 나를 두시면 어떡하지?

우리의 믿음을 아시는 주님은 전혀 그럴 생각이없는데 우리는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하게됩니다.

 

저도 몇주전에 이 순교,핍박,고난에 대해 아주 심각하게 고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계기가 된것은 바로 김창수 집사님이셨는데요.

아주 신나는 마지막때의 강의가 끝나고 집사님께서는 북한 크리스천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상상을 초월하는 인간이하의 핍박과 학대 가운데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순교하는 북한 크리스천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는 이런 순교의 믿음이 있을까?

 주님이 이 사람들과 같은 핍박과 고난속에서 나에게 순교를 원하신다면

 나는 끝까지 내 믿음을 지키고 순교할수 있을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 대답은 였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믿음이 없었어요.

 

그런데 참 슬펐어요.

그사람들도 예수님을 믿고 나도 예수님을 믿는데

그들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나도 예수님을 사랑하는데 그사람들과 나와 다른것이 도대체 뭘까?

그 사람들에게는 있고 나에게는 없는 것이 도대체 뭘까?

그리고 내 생명 나보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지 못함에 죄송해서 울며 회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핍박과 고난은 무서웠습니다.

 

그날 저녁 성령님께서는 히브리서 11장을 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벨에서부터 모세 다윗까지..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성취해 나아가는 모습들을 보게 하셨어요.

물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그 믿음의 길들이 다 달랐기 때문에

그 약속이 성취된것을 보고 죽은 사람과 보지 못하고 본향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네 자손이 번성하리라.’

라는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전에 이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볼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아브라함은 죽으면 그만인데 왜 이런 약속을

아브라함이 생전에 보지도 못할 이 약속을 왜 굳이 아브라함과 하셔야 했을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영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던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 아브라함이 영생이라는 것에 소망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셨던것은 아닐까?

인간의 삶은 인간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는 영원한것 바로 영생이 있다.

이 영생의 소망을 아브라함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이 약속을 아브라함과 하신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 영생의 약속을 아브라함이 믿어 의심치 않고 확신하는 이 믿음의 모습을

이 소망의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바로 의로 여기신것은 아닐까?

 

말씀을 읽어나가는 동안 성령님께서는 제 안에 영생이라는 소망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에 품고 바라보아야 할것이 세상의 썩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 않는것 바로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그냥 안다고 해서 믿는다고 해서 핍박과 고난을 이겨낼수는 없을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실때 어땠겠어요?

두렵지 않았을까요?

피할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었겠죠.

하지만 예수님이 그 모든 고난과 핍박을 이기실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영혼들을 살리려는 그 소망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영생을 주려는 그 소망이

그 고난과 핍박의 아픔과 고통보다 더욱 컸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

그리고 그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세상 그 어떠한 것보다 더욱 크게보는 믿음을 가져야 할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더 좋은것을 예비하심을 믿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그 영원한것에 우리의 모든 소망을 걸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나는 갖고 싶습니다.

이 세상을 뛰어넘는 믿음을

이 보이지 않는 영생에 나의 모든 것을 걸수 있는 이 믿음이 갖고 싶습니다.

나는 이 영원한 생명에 나의 모든 소망을 둘것을 예수님이름으로 선포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영생을 주실 하나님을 더욱 크게 바라보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것을 예수님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그 어떠한 상황과 환경가운데에서도

죽은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도 있게하시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더욱 크게 바라보는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소망을 영원히 썩지 않을 영원한 생명에 걸어야 할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뛰어 넘는 이 의로운 믿음으로

천국 본향에서 왕노릇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