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증을 통해 오로지 주님만이 영광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간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언젠가 부턴가 주님께서는 영혼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셨어요.

물론 우리 모두가 영적인 존재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모든 사람에 대해서 상대방이 영혼이다라는 생각으로 대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에 관해서는 아이들이 이쁘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사랑은 하지만

그 아이가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한 영혼이다.’라는 생각으로 접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 중심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또 그렇게 대해왔던것 같아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말 못하는 갓난아기조차도  한 영혼으로 바라보시고

그 영혼의 삶을 간섭해가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월요기도회를 통해서 그리고 유아실봉사를 통해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우리안에 있는 상처들을 보게 하시고 또 눈물로 중보하게하셨습니다.

 

성찬주일을 일주일 앞둔 날에 온맘다해 성찬주일을 기념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마음에 와닿든 와닿지 않든 매일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주님께 감사고백을 드리며

생각이 날때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려고 했어요.

회사를 가는 길에도 예수님,나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을 하면서도 예수님,나를 위해 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를 할때는 눈을 지긋이 감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떠올리며

나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은혜를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엎드려 기도드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와닿는거예요.

예수님의 고난을 알고싶습니다.’ 라고 기도하는데

내 마음속에 전해지는 것은 영혼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였습니다.

겸손하고 선하신 눈으로 불쌍히 여기시며 또 사랑하시며

영혼들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임재안에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사와 기쁨,평안,그리고 사랑의 감동이 전해져 계속 눈물만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백이 나왔습니다.

주님 이제야 내가 알겠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성경의 말씀이 진짜인지 이제야 내가 알겠습니다.

 예수님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이제 내가 정말 알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영혼에게 내가 알던 모르던 상처를 준것을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완전히 믿지 못하고 의심해왔던 나의 믿음없음을 울며 회개했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주님에게 있어서 천하보다 귀한 한영혼입니다.

하지만 우리 영혼들이 천하보다 귀하다 함은 우리 존재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한번 보세요.

악한 죄와 나쁜 습성으로 가득차 있잖아요.

저야 말로 참 악하고 더럽고 또 내세울것 하나도 없으면서 성격만 드---럽고

그 어디에도 가치라는 것을 찾을수 없는 존재 인것 같아요.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나 같은 자를 정말 예수님은 사랑하실까?’

언젠가 예수님도 나를 버리실꺼야.’

나 같은 게 왜 사는걸까?’

나 같은것 정말 죽어버렸으면….’

 

그런데 예수님께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나의 악함은 더 들어나는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더욱 가치가 없는 자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정말 이 악함을 가지고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을 보면 그것이 주님의 은혜인줄 알아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갔을때는

그 예수님의 거룩함이 그리고 그 십자가의 사랑이 정죄함처럼 느껴졌어요.

왜 나는 이렇게 안변하는거야?

 왜 나는 이렇게 악한거야.’ 며 내 머리를 집어뜯는 거죠.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갔을때는

나의 죄와 악함,나의 더러움까지도 주님의 사랑으로 느껴졌습니다.

나의 악함이 크면 클수록 그것을 덮으시는 예수님의 사랑은 더 커지고

나의 죄가 깊으면 깊을수록 그것을 씻으시는 주님의 보혈은 말로할수 없는 감사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죄인입니다하고 주님앞으로 나아가는데

주님께서는 정작 나를 주님의 생명으로 천하보다 귀한자로 만들어주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자를 존귀한 자로 만드시고 악한자를 의로운 자로 만드시고

약한자를 강하게 만드시며 부족한 자를 풍성한 자로 채우시는 것.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사랑,그 능력인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신 저와 여러분들은 절대 잊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알건 모르건 악하건 선하건 약하건 강하건 우리는 항상 그 사랑안에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에게 있어서

당신의 생명보다 귀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일수 밖에 없다는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저에게 한가지 소원을 더 부어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완전하신 주님의 사랑,그 마음을 담을수 있는 정결한 질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부어주신 그 마음으로 말씀을 전하고

또 주님이 부어주신 그 사랑으로 중보할수 있는 중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영혼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힘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근심함으로 깨어 기도함으로 항상 준비된 자의 모습으로

주님의 때에 주님이 주신 달란트,은사들로써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섬기며 사랑할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무수하게 얻는 열매들로써

마지막 때에 주님의 기쁨에 참예할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