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증이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간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언젠가 제 마음에 부딪쳐 오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을 모르고 또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어떤것인가를 몰랐을때는 참 제멋대로 살았던 것 같아요.

매일같이 기도드리고 봉사도 열심히 했지만 그 속엔 주님이 함께 하지 않았을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무엇이 바른 믿음생활인지를 알게해주셨을때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이렇게 살수없다. 죽기살기로 몸부림치자.’

 

그런데 제가 그렇게 결단한다고 해서 악한 세력들도 그래 정말 좋은 결단이야. 나도 도와줄꼐라고 하지는 않겠죠.

믿음의 결단을 하고 나서의 하루하루의 삶은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자꾸보이는  이 모든 것을 그냥 바라보는 것이 너무 괴로웠어요.

그리고 결국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원래 나는 이런 사람이였잖아.이건 어쩔수 없는 일이야.’

이렇게 나 자신을 정죄하면서 좌절감에 빠져있었어요.

그때  담임목사님께서 기도가운데에서 들으셨던 주님의 음성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니가 나의 자존심이다.’

이 말씀을 듣자 마자 그 말씀이 나의 심령을 파고 들어서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목사님은 안나야,니가 나의 자존심이다.’라고 한번더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내가 하나님의 자존심이라뇨.

나는 이렇게 악하고 교만하고 이기적인데 내가 하나님의 자존심이라뇨.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악함이 내가 그토록 사랑한다고 부르짖었던 주님의 자존심을 더럽히고 있었구나.

그리고 하나님의 자존심을 더럽히게 하지 않기를.

그리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를 결단하면서 다시 몸부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 선한분은 오직 주님뿐이시고 나는 악할 수밖에 없는 인간이구나.’

저는 주님안에 있는 모든 것이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님께 나에게도 그것을 달라고 부어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것들은 내가 결코 가질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내 안에 헌신된 마음이 있다고 해서 내 안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변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고 오만과 교만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내안에 선하다 생각되는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 주님의 일방적인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선한 것은 없고 오직 선한분은 주님뿐이다 라는 이 진리를 알게 되었을 때 주님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내안에 남을 판단하는 마음이 들어올 때 그리고 섭섭한 마음이 들어오려고 할 때 주님을 부르짖었습니다.

주님,이 일은 이 분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잖아요.내가 교만해서 나와 주님의 관계가 바르지 않기 때문에 내가 판단하고 내가 아픈거잖아요.주님앞에서 교만하고 이기적인 나를 용서해주세요.’

그때 주님께서는 나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겉으로는 변한것 같지 보이지만 안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나의 모습을 말이죠.

하나님을 알고 주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에 행동이나 나의 모습은 변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 깊숙한 곳 나의 근본 죄를 사랑하는 이 습성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보다 죄를 사랑하고 죄를 기뻐하는 나의 모습을 알게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