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의 짧은 인생을 잠깐 뒤돌아보면 아찔한 생각이 들어요.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분명히 내가 선택한 것이 가장 적절하고 베스트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그 일들을 멈추게 하셨어요.

하나님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죠.

마지막에는 제 기억에 하나님, 정말 살아계신 겁니까?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요?’라고 소리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정말 개떡같은 믿음이었죠~

 

그런데요. 하나님은 그 때에 잠잠하셨어요. 그저 기다려주셨어요.

제가 깨달을 때까지, 제가 온전히 주님 앞에 돌아올때까지요.

지금에야 깨달은 것은 그 하나님의 기다려주심이 바로 사랑임을 알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저의 기도대로 되었다면, 인생의 큰 실패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해서 항상 형통하지만은 않아요.

말도 안되는 일을 만나기도 하고,

하나님이 공평하게 보이지 않을 때도 있구요.

문제가 더 복잡해질 때도 있어요.

그럴때 우리는 혼란에 빠지게되고, 포기하거나 주저앉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문제 속에서 깊이 묵상해야 되구요.

그 기다림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게 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의 모습들이 다 이해가 되십니까?

이해가 되기때문에 순종하고, 납득이 되기때문에 순종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의 삶의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어야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않더라도,

납득이 되지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어떤 문제 앞에서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름답게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15년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몇년에 한번씩 꼭 고비가 와요. 회사를 때려쳐야지! 어디론가 가고싶다! 환경이 변했으면 좋겠다!

 

저는 점점 미쳐가고,  ~ 그만두면 그만인데, 그렇게 안되는거예요. 왜냐하면, 제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허락지를 않는 거예요.

그때마다 저는 늘 준비하고 있는 사직서를 다시한번 꺼내곤 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누구나가 자신이 선 자리에서 이렇게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회사원이건, 가정주부이건, 학생이건 말이죠.

 

하나님은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온전히 인내를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인내를 생각할 때마다 이스마엘과 이삭이 생각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들을 기다리지 못해 육신의 방법으로 이스마엘을 낳았어요.

 

그리고, 사울왕도 생각납니다. 제사를 위해서 선지자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제사를 자기가 드리는 바람에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저는 아브라함처럼 육신의 방법을 써서 이스마엘을 낳고 싶지않구요. 사울왕처럼 기다리지 못해서, 제가 직접 나서서 일을 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기를 원하고, 인내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보기를 소원합니다.

 

야고보서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히브리서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우리가 주님만을 바라본다면, 강하고 굳건한 마음으로 끝까지 인내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앞에 아무리 많은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주님 안에서 인내하면 축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모두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여 주님의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