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 간증이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 합니다

여러분 친절이라는 단어를 잘 알고 계시죠?

요즘 저에게 계속 부딪쳐 오는 단어 입니다

그전에는 친절하면 그냥 나랑은 거리가 먼 단어라 생각만 했습니다

세상 사람이 다 친절할 수는 없는 거잖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고 겉으로는 친절하지 못해도 마음은 안그래 라며

내 자신을 합리화 하며 계속 살아왔어요

몇년전에 김영미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사람을 사랑해라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조금 쌩뚱맞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때 저는 정말 마음속 깊은 정곡을 찔린듯한 느낌이었어요

올것이 왔구나

정말 하나님은 내가 변화되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지만 좀처럼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근본적인 저의 문제점을 알지 못하고

사랑만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다는 것은 바로 이기심때문 입니다 

자신만 먼저 생각하고 나와 상관이 없다면 그 일 그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을 가지질 않고 가질 필요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내 할일만 열심히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내 영역에 누가 들어오는 것도 싫어하며

본인또한 남의 영역에 들어가기 원하지 않는 마음이죠

 

얼마전 목요예배때 내 안에서 나의 악을 제거하라 라는 말씀이 선포 되었습니다

그때 기도하고 나아갔을때 저의 악은 바로 무관심한 이기심 이었습니다

내 영역을 만들고 그것과 일치 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리고 마음의 문을 꽁꽁닫아 버립니다

그 마음안에서 못된 쓴 뿌리들을 열심이 키워 나가죠

그 쓴뿌리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마음의 문을 뚫고 나가 사람들에게 가시가 됩니다

쓴 뿌리를 제거하라고 그것은 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악을 제거하려고 힘쓰지 않는 것은 더 큰 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기도하고

복음전파의 통로로 쓰임받길 원한다고 기도했습니다

지독하게 자신만 생각하는 자가 과연 주님의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을까요?

 

롤랜드벅 목사님의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다 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대신해서 실제적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은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해 증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천사는 말했습니다.

이 말에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너무 편협해서 우리가 사람들에게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멋지게전해야만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천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사람들을 도울 때 당신 자신이 그들에게 살아있는 말씀이 되는것입니다.

마치 '제가 당신을 사랑하듯 하나님도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래서 우리 자신이 하나의 살아있는 말씀이 되어 그들에게 생명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며 복음을 증거하거나 성경을 인용하여 말씀을 가르치는일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증거하는 메신저가 되기보다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는 메시지 자체가 되어야합니다.


저는 메신저가 되길 원하면서 내 자신이 메세지가 되지 못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기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사랑하며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며 격려하고 위로 해 주는 일입니다

바로 그 섬김이 예수님의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서두에 말한 친절이라는 뜻이 사전을 보니 이렇게 나와 있어요

相手の身になって、その人のために何かをすること。

思いやりをもって人のためにつくすこと。

心の底からすること。

막연히 생각 했던 저의 친절이라는 의미와는 참 달랐어요

상대의 몸이 되어서, 그 사람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하는 것.

배려심을 가지고 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마음속으로부터 진심으로 하는 것

 

예수님께서는 큰 친절을 우리에게 배푸셨습니다

예수님은 직접 우리들의 죄가 되셔서 산제물로 드려져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순종하셨고, 영원히 사는 구원의 길을 주셨습니다

단순히 말로만 하지 않으셨고, 겉치레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직접 우리들의 죄를 짊어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상대의 몸이 되어서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고 격려하며 위로하며 사랑해야 할 줄 믿습니다

계산하지 아니하고, 나의 이익을 먼저 따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처럼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받은 그 사랑을 나만 혼자 알고 누리며 감사하는 이기적인 자가 아니라 

그 사랑을 나눠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랑을 표현하고 행하였을 그때 바로 내가 아닌 예수님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제가 당신을 사랑하듯 하나님도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책의 고백이 우리들의

삶의 늘 항상 입버릇 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나를 내려놓는 낮은 마음을 가지고, 나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사람들을 도울때 하늘나라의 복음이 전파될 줄 믿습니다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리고 오픈된 마음으로

예수님의 친절을 배푸는자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 합니다

나는 변화되지 않으면서 주님이 통로로 쓰임 받기를 원하다는 이기적인 기도만 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지기 위해 몸부림 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정말 주님께서 쓰실 수 밖에 없는 그릇이 되길 원합니다

 

내 삶속의 작은 친절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는 메시지 자체가 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