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받으신 미션들을 얼마만큼이나 수행하고 계십니까?

어떤 분은 한번에 끝나는 미션이 있는가하면

어떤 분은 시간을 들여서 수행해야 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차이도 모두가 다 다를 것입니다.

 

어느 수요예배때의 일입니다.

김영미 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미션이 있었어요.

그것은 제가 일상가운데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부족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늘 찬양의 고백을 드리라고 하는 미션이었어요.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도 멍하니 가는 것이 아닌

어느 슈퍼를 가면 좀더 싼 가격에 물건을 살꺼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과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었어요.

 

미션을 듣는 순간 저는 몹시 부끄러웠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막상 찬양을 하려고 하는데

어색해 하는 제 모습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평소에 아예 찬양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닌 데 말이지요.

하지만, 주어진 미션에 저의 모습을 뒤로 하고 찬양을 하며 자전거를 탔었어요.

때로는 찬양을 하면서 집안일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고 얼마 전에 한 자매로 부터 이런 질문을 들었습니다.

집사님? 아직도 자전거 타면서 찬양하고 계세요?

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그 질문에 언제인지 모르게 일상생활가운데서 찬양이 사라져 버린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미션을 언젠가 부터 잊고 있었어요.

제게 주어진 그 미션은 그 때만 반짝하고 끝나는 미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잊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나중에 김영미 목사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제가 일상중에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저의 영적인 영역이 넓혀져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더욱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어요.

 

잠시 잊고 이었던 미션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영적인 비밀을 또한 알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비밀을 다 알고서 하나님의 미션을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미션이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미션을 수행하며 나아갈 때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는 놀라운 은혜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혹은 나의 지금의 상황과는 맞질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주신 미션을 져버리거나 흘려버리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내게 주신 미션을 통하여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마음을 깨닫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뜻을 두시고 미션을 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미션을 통하여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그 미션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고 작은 미션이라도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행하며 나아가야 되는 줄로 믿습니다.

 

미션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것을 통하여 더욱더 주님의 뜻을 간구하는 제가 될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미션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