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닫게 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섬김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선 의식주에 도움이 되는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우리의 피부에 닿는 섬김도 정말 필요하고 좋은 섬김입니다.

예수님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병자를 고치시므로여러 가지 기적을 통해서 우리를

섬겨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또 다른 섬김을 해주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모두를 섬겨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진리의 말씀의 섬김은 우리에게 아픔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나의 영적인 모습을 비추어주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 위해서 저를 섬겨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 중에서 절대 잊지 못할 분이 계세요. 바로 김영미 목사님입니다.

예전 3층 성전에 있을 때 어느 주일날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당시 교만과 욕심이 가득한 저는 성령님의 마음의 경고가 있음에도 제 멋대로 교만한 생각과 행동을

했었습니다.

그런 제게 목사님은 칼날과 같은 말씀으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눈물, 콧물 쏙 빠지게 울면서 정말 잘못한 것을 깨달으면서, 또 저의 교만하고 초라한 모습을 보면서,

복잡한 마음이었어요. 또 무섭기도 했지요. 저는 혼나는 것을 정말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안 혼나려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 저는 교만해져 있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께서 저를 진리의 말씀으로 섬겨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어떤 교만한 자보다도 높은 자가

되어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저를 섬겨주신 분이 계세요. 바로 길영순집사님입니다.

예전의 간증과 같이 저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굉장히 서투르고 두려움이 많았어요.

몇 년 전 어느 날, 제가 길 집사님 댁에 큰 아이, 준민이를 데리고 놀러 갔었어요.

이런 저런 대화 가운데, 제가, "애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애 때문에

할 수가 있어야죠~~"

그 때 천둥과 같은 소리가 떨어졌습니다.

"이것 때문에 못하고 저것 때문에 못한다고만 하면 어떡해 합니까! 지금 하세요! 할 수 있다고 말 하세요!"

무섭게 막 몰아 부치시는데 부정할 수가 있어야죠~ 안 그러면 뭐라도 날아올 기세라 "…."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집사님께서 제게 해주신 그 말이 제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몰라요.

그 당시는 "에이~ 내 맘도 모르고…"하면서 속상할 수 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 때 길 집사님의 말씀 때문에 지금의 저는 자전거 앞 뒤로 두 아이를 태우고 신주꾸를 누비고

다닐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진리의 말씀의 섬김은 영적으로 넘어져 있는 자를 세워줍니다.

그리고 진리의 말씀의 섬김은 사람들을 주님의 군사로서 견고하게 세워갑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말로 섬겨주는 것을 오해합니다.

'나를 어떡해 생각하고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 거야!'라고 화를 내기도 하고 '기분 나쁘네'라고 감정으로

받아드립니다.

혹은 '나에게 상처 줬어'라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나에게 영적 손해인지, 영적으로 치명적인 실수인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진리이며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을 우리가 들었을 때 마음이 아프고 찢어진다 할지라도 그 말씀을 듣고 죄 된

마음을 돌이킨다면 우리는 생명을 얻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누군가가 우리를 섬겨줄 때 우리는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나의 모습을 비추어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깨닫고 나니까 어떤 것이든지 제게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그저 그 분의 말씀이겠지…'라고 흘려버리지 않게 됩니다.

지금 깨닫지 못하는 말씀이라면 주님께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이제는 주님의 말씀으로 섬겨주시는 말씀을 흘려버리지 않겠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저를 돌아보는 제가 되겠습니다.

주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날마다 견고한 믿음을 세워가는 제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