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간증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기페쳐치 성도분들은 매주 주어진 교재를 가지고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매주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였어요.

매주 예배를 드리게 되기까지 기도하고 있던 것이 있었어요.

그것은 남편의 인도하에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어요.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다라고 사모하는 마음에 간절히 기도를 했어요.

그 때 김 영미 목사님께서 성령님의 지혜를 주셨어요.

남편과 손을 잡고 함께 기도를 하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에 순종하여 집안 분위기를 만들고 손을 잡고 기도를 하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이 사람이 왜 이러나 하는 표정을 하고 저를 쳐다보는 거죠.

사실 저도 좀 어색했어요.  어쨋든 두 손을 붙잡고 마주보며 앉았어요.

남편은 무척 부끄러워하는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제 앞에 앉았어요.

남편의 그런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오려는 거죠.

어색했지만, 집중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어요.

남편도 부끄럽고 싫지만, 끝까지 기도를 드렸어요.

이것이 저희 가정의 첫 예배의 모습이었어요.

 

이러한 모습이라도 계속적으로 드렸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기도는 계속적으로 했어요.

그랬더니, 아예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선포되어진 거죠.

교재와 함께 남편의 인도하에 드려지는 예배.

기도의 응답이었어요.

 

잘 지키지 못해서 빼먹을 때도 가끔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이 가정예배를 통하여서 저희가정은 조금씩 변화되어 가고 있어요.

아주 눈에 보이게 바뀌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1년전, 불과 몇달전의 모습을 비교해 볼았을 때 바뀐 모습을 알수 있었어요.

그리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라는 주님과의 약속을 언제나 마음에 두고 있었어요.

그러는 가운데 조금씩 내가 주인 되어졌던 것들내 안에 나로 가득 찼던 것들.

이러한 것들을 조금씩 주인되신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거두어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내 모든 것이 주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예배를 통하여 깨닫게 해 주셨어요.

그런 깨달음 속에 죄인된 모습을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어요.

죄의식도 없이 살고 있던 영혼을 깨워주셨어요.

 

가정에서 드려지는 예배

또한,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배를 통하여서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만지십니다.

딱딱했던 우리의 영혼을 만지시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은혜와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마음을 주십니다.

이것이 주님이 주시는 은혜요, 믿음임을 믿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다

이 말씀이 우리들의 믿음이 선포가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히브리서 10 22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이제는 나약해서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힘들어서 주져앉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 주신 마음과 주님 주신 믿음으로 전진하며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영적인 용사로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정예배와 모든 예배때 마다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으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음으로 붙잡고 선포하며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우리에게 행하실 하나님의 놀랍고도 비밀한 일이 우리에게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 계속적으로 행하여질 수 있도록 마음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나아가는 제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예배를 통하여서 얻는 기쁨과 주님 주시는 마음를 온전히 믿음으로 행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