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9일 토요예배 간증설교

 

이 간증이 하나님만 영광받으시길 소원합니다.

저희 첫째아이 유치원들어간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토요특별기도회가 끝나고 김영미목사님으로 부터

다민이를 유치원에 보내라는 성령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에 순종하여서 저는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기도하며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시는 유치원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유치원에 전화문의를 해 보았어요.

 

저희 집의 첫째아이는 소학교 가기 전 1년밖에 남지않은 6살이예요.

유치원은 보통 년초생부터 들어가서 년중생 년장생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도중에 들어가는 경우도 물론 있어요.

그래서 저의 지금의 조건으로 유치원에 전화문의를 했을 때

년장생은 모집하지 않는다라는 대답을 듣게 되었어요.

 

유치원마다 모집하는 기간이 조금은 다르지만, 모집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년장생이고 1년밖에 남지 않은 조건을 보고서 받아주질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안되는걸까 하고 실망하고 있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유치원에도 전화해 보았지만, 똑같은 대답뿐이었어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혹시 유치원에서 연락이 오지는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기다렸지요.

하나님의 응답은 받았는데 현실은 응답과 달랐어요.

하지만, 포기가 되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목사님으로 부터 주신 하나님의 선포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북대지진으로 저희 가족은 한국을 잠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서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있겠지? 그러면 유치원에도 조금은 유동이 있을꺼야.

그렇게 되면 다민이가 입학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라고 혼자서 생각했어요.

  

그러고 한국에 있는 지 한 3주쯤 지났을 때 한 집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어요.

김영미목사님이 통화를 하고 싶다는 겁니다.

그래서 바로 목사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놀라운 소식을 전해 주셨어요.

그것은 제가 희망하던 유치원에서 다민이의 입학을 허락하겠다라는

통보를 받으셨다는 거예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 후 저는 일본으로 돌아와서 다민이의 입학준비를 위해 필요한 서류와

여러가지 준비할 것들을 준비하여 5월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민이의 입학도 기적이지만,

입학을 위해 준비되어져야할 금전적인 것또한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3월말로 그만둔 회사에서 나오는 월급으로는 다민이 입학금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떤 준비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3월말로 퇴직과 함께 퇴직금이라는 것을 받을 수 있었기에

모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시편 120: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내게 처해있는 상황과 환경이 힘들더라도 부르짖고

기도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은 받았지만,

그 응답을 기다림에 있어서 예기치않은 일들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벽에 부딛히는 듯한 절망감에 빠질때도 있고

그로인한 좌절감이 밀려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딛고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오직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간절히 포기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지금까지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인도하실 신실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내일도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그 주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제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약속의 말씀이 내게 부어주시는 믿음으로 이루어질 것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