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꿈을 꾸십니까?

저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개꿈을 꾸곤 했었어요.

 

예를 들면, 어제 있었던 일이 꿈에서 다시 한번 더 나오거나,

다음날 계획한 일에 대해 자기 전에 생각하고 자면, 아침에 꿈을 꾸거나 합니다.

그러면, 하루를 보내면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행동이나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죠.

특히, 영화를 보고난 다음날이면, 꿈이 복잡해요.

한마디로 정신이 없기도 해요.

 

저에게 꿈이 의미가 있고, 해석을 하게 된지는 몇년 안됐는데요~

꿈을 자주 꾸지는 않아요. 대개는 아침에 꿈을 꾸고나면, 그날 하루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알게 되더라구요.

 

지난달에 꿈을 꿨어요. 교회분인데요. 평소때 말이 별로 없으세요~ 제가 가서 말을 시켜야 말을 하는 정도거든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거예요. 누군지 아세요?

일명 나집사님! 나까자와 오사미 집사님인거예요!

 

나집사님 얼굴을 생각하면 딱 떠오르잖아요~

팔을 이렇게, 팔짱을 끼고~ 뭘 생각하는지~ 이리갔다~저리갔다~

성전 뒤에서는 그러고 서있거든요.

 

꿈에서 나타나더니, 갑자기 저를 보며, 훈계를 하는거예요.

마태복음 13 18절을 보세요!

 

저는 꿈에서 깨서 빨리 말씀을 찾고싶긴했지만, 아침에 출근하느라 바쁘잖아요~

그 궁금함을 간직하면서, 마태복음 13 18절을 외우면서 회사까지 갔어요. 회사가자마자, 성경을 찾았어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마태복음 13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이었어요.

 

저는 요즘 고민하는게 있거든요. 내 마음 속에서 끝없이 올라오는

교만과 악한 생각과 비판과 정죄, 이런 것들로 너무 갈등하고 있었어요.

마음으로 기도하며 차단한다 하면서도, 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괴로웠거든요.

 

나집사님의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길가에 뿌린 씨가 아닌,

돌발에 뿌린 씨가 아닌,

가시떨기에 뿌린 씨가 아닌,

좋은 땅에 뿌린 씨가 말씀을 듣고, 깨닫고, 열매를 맺어

백배, 육십배, 삼십배가 된다는 것이었어요.

이 말씀으로 내 마음이 좋은 땅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알게 하셨어요.

 

여기서 말하는 좋은 땅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누가복음 8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여기서 좋은 땅이란

개역개정 성경에는 착하고 좋은 마음이구요.

쉬운 성경에는 정직하고 선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제 마음속에서 판단과 악한 마음이 올라올때면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착한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하나님, 저에게 좋은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하나님, 저에게 정직한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하나님, 저에게 선한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왜냐하면, 제 자신은 저의 의지대로 선한 마음이 생기질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미치겠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처럼 오직 주님만을 의지할 때,

그리고,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구할 때, 제 심령에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부어지는 줄 믿습니다.

 

바로 그 착하고 좋은 마음이 부어진 그 심령이 주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땅인줄 믿습니다.

 

제 마음의 밭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매일매일을 만들어가는 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모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직하고 선한 마음으로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열매를 맺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