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리는 세계적으로 유래 없이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만큼 지적인 능력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문맹률도 거의 없고 인터넷에는 각종 지식이 넘쳐난다.

그러나 사람들이 똑똑해진 만큼 우리의 삶과 신앙은 더 나아졌을까?

그렇게 똑똑해지고 지식도 많아졌는데 사람들은 더 방황하며,

정작 조그만 시험 앞에서도 심하게 흔들린다.

욥기에 보면 탁월한 지혜로움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한 욥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과연 무엇을 아는가?

과연 네가 지혜로운 존재인가?

과연 하나님은 제대로 아는가?


우 리는 자신만 제대로 알아도 인생을 잘 살 수 있다.

성경은 우리를 거룩한 존재라고 말한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구약 때에는 성전이 하나님의 상징적인 처소였는데,

신약에 와서는 성도 각자에게 성령께서 임재하고 내주하신다.

즉 우리 자신이 거룩한 존재라는 것이다. 내가 진정 회복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고,

그 문제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한다.

진정한 문제 파악을 하기 위하여 그저 하나님 앞에 그대로 보여 드리라.

그러면 주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내 문제를 알려주실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멋지게 해결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