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자신이 누구인지를 자각하게 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변화도 성장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가 어디로 항해할 지

모르는 상황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해도 언제나 방황합니다.

 

 가정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에도, 혹은 직장이

어렵게 돌아갈 때에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쉽습니다.

치유는 자신이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를

분명히 보게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결단하도록 도와줍니다.

 

다시 말해서 치유 과정을 통해 지금껏 자신을 괴롭혀온 어두움의 실체를

발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왜 이제까지 어두움 속을 헤맬 수밖에 없었는가를

자각하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자신을 끌고 다녀온 의식 속의 운전자를 발견해서

더 이상 자신의 삶을 끌고 다니지 않도록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 속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