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가 끝나고 문득 김일서 집사님이 시온이 머릴 만지시더니 "애 머리 왜이래요??"emoticon
전 별 생각 없이 우리 시온이 머리통 원래 안이쁘다며 웃어 넘길랬는데...
아니라고 혹이 났다고 하시는 김일서 집사님에 말씀에 만져 보니...
아! 글쎄...
꽤 큰 혹이 시온이 뒤통수에 떡 하니 튀어 나와 있는것입니다.emoticon
저정도에 혹이라면 엄살 100단인 울 시온이 울고 불고 한 몇초 넘어 갔을만도 한데...
전 몰랐습니다.
아빠도 몰랐다구요...
언제 그랬냐니까...
계단에서 놀다 굴렀다더라구요..
벌써 두번째에요...emoticon
생각만해도 몸이 움츠러 드는데...>.<
우선 피 안나서 감사하구요..
울 엄살쟁이 아들 소리 빽빽 지르며 죽는다해서 다들 놀래켜 드리지 않아 감사하구요...ㅋ
아들이라 저정도야 하면서도...
가심은 좀 아팠지만...emoticon
그래도 꿋꿋히 넘어지던 포즈가지 잡아주며 실감있게 말하는 녀석을 보며... 내심 "쫌 컸네~? "싶기도 했어요...ㅋ
큰일로 번지지 않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뻑...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