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생에는 선 순환과 악순환이 있다.

우리도 갑자기 닥친 환난으로 인해 선 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고 악순환이 계속되고 재기할 힘마저 사라질 때가 있다.

욥의 경우가 그러했다.

우리가 너무 큰 환난을 당하면 그 악 순환의 고리에서 스스로 빠져 나올 수가 없다.

여기서 핵심은 누구든 선 순환의 고리에 들어가야 앞길이 밝아지고 쉽게 간다는 것이다.

이때는 이 순환고리를 끊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욥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고,

다윗도 피난 갈 때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악순환을 끊어주시고 선 순환으로 돌려 주셨다.


우 리의 마음은 육체의 건강과 같아서,

건강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가 확연히 다르다.

마음이 건강할 때는 아무리 고난이 닥쳐와도 이겨나갈 희망을 가지고 대처하지만,

마음이 우울하고 닫혀 있을 때에는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며,

조그만 말 한마디, 어려운 상황 하나에 상처입고 절망해 버린다.

인생을 살 때에 우리는 선택을 잘못 하거나 실수할 때가 꼭 있을 것이다.

늘 축복만 받고 늘 행복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돌아가 쉴 집이 있고,

받아줄 가족이 기다리며, 원기를 회복시킬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면

아무리 힘들게 일했더라도 우리 마음은 여유를 갖게 된다.

그것이 ‘완충지대’가 되어 웬만한 충격과 힘든 현실도 흡수해 버린다.

독서를 하거나 친구들의 충고를 들을 때 흘려버리거나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라.

그것을 마치 스펀지처럼 흡수해 자신의 미약한 부분을 보충하면 된다. 그러면 정말 멋진 사람이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