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꾸 다른 사람의 잘못만 지적하기 때문에 결국 그를 도울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필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병이 있다면 그것은 우울증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쩌면 이것은 완전히 미친 사람보다 더 불쌍하다.

왜냐하면 완전히 미친 사람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지만 우울증 환자는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뿐 아니라 그 모든 책임을 자기 자신에게 덮어씌우기 때문에

영혼이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 안에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장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진단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