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러나 성경적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치료받지 못할 질병은 없다고 본다.

그래서 우울증도 치료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한번의 기도나 한번의 상담으로 하루아침에 치료될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은 아니다. 우선 그리스도인들도 우울증이 심해서 잠을 여러 날 자지 못 하거나 환청이나 환각의 증세가 보일 때에는 입원을 시켜서 의학적인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계속적으로 상담을 통해서 속에 있는 분노를 해소하며 특히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질 수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미 다 해결하셨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확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이럴 때 상담에 대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목회자는 너무 이런 상담에 매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일단 그렇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뿐 아니라

혹시 환자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이야기가 설교에서 나오면

목사님이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오해해서 교회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러면 파괴된 감정은 누가 회복시키는가?

그 일을 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분이 바로 성령님이시다.

결국 이런 우울증 환자도 치료할 수 있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이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예배를 통하여 성령님의 치료하심을 경험해야 한다.

즉 예배 안에서 온 교회가 뜨거워질 때 예배를 통하여 우울증 환자가 치료될 수 있다.

그리고 공동체는 그런 사람을 잘 용납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