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러나 일단 우울증 환자가 매사에 감사를 하게 되고 기뻐하면

일단 그 사람은 치료가 되었고 그의 감정 안에 기적적인 치료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우울증은 결코 치료하기에 쉬운 병은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분명히 치료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

만일 본인 스스로가 치료되려고 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을 고쳐줄 수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회자가 설교를 통해서 지속적인 심리적인 접근을 통하여

상처받은 심령이 치료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살아 있고 뜨겁고 감동적인 예배는 우울증의 치료에 절대적인 효과를 준다.

오늘날 마귀는 사람의 심리 속으로 파고 들어와서 사람의 감정을 완전히 황폐화시켜 놓았다.

이제 목회자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람의 심리 속을 파고 들어가서 마귀가 파괴시켜 놓은 심령을 다시 회복시켜 놓아야 한다.


* 먼저 용서하라. 누구를 가장 크게 용서해야 하는가?

부모님과 가족들이다.

너무나 많은 경우에 우울증의 뿌리가 어린 시절에 가족들과 지내는 동안 그들의 마음 밭에 숨겨진 채로 깊게 내려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그러한 분노의 근원을 정직하게 깨닫고 처리하며 원통한 마음을 풀고

용서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우울증은 온실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화초와 같이 크게 자라날 것임에 틀림없다.

           -데이빗 A. 씨맨즈의 ‘상한 감정의 치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