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된 사람의 말 속에는 사람을 치료하고,

살리고, 흥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힘이 들어있다.

그러나 반대로 타락한 말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죽게 하고, 망하게 하고, 불행하게 한다.


1) 치료하는 말/병들게 하는 말

“칼 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12:18)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9잠15:4)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양 약’과 ‘온순함’은 히브리어로 ‘마르페’(치료란 의미의 ‘라파’)이다.

‘선한’은 히브리어로 ‘노암’(기쁨을 주는, 아름다운 , 친절한, 은혜스러운)이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이런 말은 하라, 저런 말은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말이 선한 말이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 악한 말이다. 선

한 말은 위로하는 말(사40:1, 살4:18)이다.

위로는 마음이 상한 자나 고통을 겪고 있는 자에게 해주는 따뜻한 말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 동시에 누군가는 우리의 위로가 필요하다.

위로하고, 위로 받고 사는 게 인생이다.

하나님은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라”(사66:13)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시게 하는 이시다(고후1:4).

선 한 말이 치료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잠12:25)

선한 말은 마음을 즐겁게 하고 이 즐거움이 뼈에 양약이 되어 뼈를 치료한다.

뼈가 하는 중요한 역할은 조혈기능이다. 뼈는 피를 만드는 공장인데, 선한 말은 바로 이 피를 만드는 공장인 뼈를 치료한다.

“온 순한(치료하는) 혀는 곧 생명나무”라고 성경은 가르쳐 준다. 치료하는 말은 생명나무라는 말이다.

창세기와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생명나무 실과를 먹으면 살고, 생명나무와 같은 말을 들으면 사람이 살아난다.

선한 말은 사람을 치료하지만, 악한 말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

악한 말, 함부로 하는 말, 독한 말, 날카로운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하고, 몸을 상하게 하며, 관계를 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