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래서 성경은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사람에게 가장 해로운 것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자주 분노를 폭발시키거나

지속적인 분노의 감정을 품음으로 감정을 완전히 말라 버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부터는 이 세상에서 기쁜 일과 소망이 없게 된다.

왜냐하면 그런 것은 모두 감정으로 느끼게 되는데 그런 감정이 모두 다 말랐기 때문이다.


  사 람이 처음에 화를 내는 것은 화를 낼만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화를 낸다고 하자.

그러나 자꾸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화를 낼 일이 없는데도 자동적으로 화가 나고 나중에는 기뻐해야 하는데도 화가 저절로 나게 된다.

그 이유는 감정 통제는 자신의 의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이런 우울증 환자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너무나도 조심 없이 자신의 분노의 감정을 자꾸 표출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화를 참는다.

왜냐하면 내가 이 정도의 일로 화를 낸다면 하나 님께서는 나에게 더 많이 화를 내실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마음대로 표출하기 때문에 화가 나면 자꾸 화를 낸다.

그리고 또 화를 낸다고 해서 당장 병원에 가는 것도 아니고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화를 낸다. 그러나 그 결과는 가장 치명적인 고통으로 자신에게 돌아온다.

즉 우울증의 특징인 불안의 감정이 통제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욕하는 것 같고 자기만 이 세상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자책을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