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성숙한 인간관계를 갖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서로 다른 것을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은 다양성을 무시하는 무지와,

미숙한 생각에서 생긴다.

이런 무지와 미숙함 때문에 관계가 깨어지고 나누어지는 것이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일 뿐이다.

다른 것은 다양함을 맛보게 하는 축복된 선물이며,

서로의 다른 점을 보충해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다.

우리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해할 때 우리의 관계는 놀랍고 새로워진다.

사람은 비슷한 점도 많이 있지만, 어느 정도 모두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기질과 성향이 다르고, 외모가 다르고,

성장해온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점과 비슷한 점 모두를 잘 이해하고 충분히 받아들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문제는 서로의 다른 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비판하고 정죄하는데 있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기보다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데 있다.

서로 다른 점을 비판하고 정죄하며 변화시키는 일에 몸부림을 치며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함으로 정작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고갈되어 버린다.

우리는 서로 변화시키기 위해 만난 사람들이 아니며,

비판하고 정죄하기 위해서 만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용납하고,

서로의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해서 만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