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분노의 원인은 질투심(투기)에 있다.


“너 는 나를 인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같이 잔혹하며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 같으니라”(아8:6).

질투란 남이 가진 것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빼앗고 파괴하려고 하는 것이다.

질투심은 비교의식과 경쟁의식 속에서 생겨난다.

가인이 아벨을 향하여 가진 경쟁의식,

가정 속에서의 경쟁의식, 협력하지 않고 경쟁함으로 서로를 이기려고 하는 경쟁의식은 인간의 비극이다.

질투심의 뿌리는 열등의식에 있다.

질투란 원죄를 갖고 태어난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내면에 잠재되어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질투심을 잘 극복해야 한다.

그때 분노도 잘 극복할 수 있다.

질투심 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사명을 망각하게 된다.


마귀는 질투심을 조장해 우리 인간을 비참하게 만들고 초라하게 만들며,

성장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인간 안에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파괴시킨다.

고든 맥도날드는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라」에서 영적인 열정을 파괴하는 것으로 경쟁심을 들고 있다.

경쟁과 질투 때문에 일어나는 분노를 이기는 길은 경쟁의식이 아닌 형제의식을 갖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승부의식을 넘어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경쟁의식이 아닌 형제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형제와 자매를 사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