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의존적인 존재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독립적인 존재로 키워야 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사랑스럽다고 언제까지나 옆에 두고

과보호하고 자녀가 자신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마땅히 해야 일까지 부모가 대신해 준다면,

자녀는 커서도 평생 부모와 남을 의존하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인생이 것이다.


나아가 어른이 되면 자기 뜻대로 사람들이 움직여 주지 않을 부모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분노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자신의 권위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주는 인생이 된다.

이것이 의존성 성격의 비극이다.


이렇게 자녀를 과보호할 때에도 의존성 성격이 생기지만 엄격하고, 권위적이고, 강압적이고,

지시적인 부모 밑에서 순종만을 강요받고 자란 사람들도

건강한 독립심과 주도성과 책임감을 갖지 못하고 타인 의존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이런 사람은 시키는 일은 하겠지만 나중에 자기 스스로 책임을 지는 일을 맡으면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며, 핑계 핑계를 대고, 사람 사람 탓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며,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무책임한 삶을 살게 되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