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 성격의 가장 문제와 비극은 자신감의 부족이다.

자식을 과보호하면 자녀의 자신감을 말살하게 된다.

자녀가 해야 일들을 부모가 대신해 줌으로 말미암아 정작 자식이 커서

마땅히 해야 일들에 대해서도 무능력하고 무책임하며아무 것도 제대로 못하고

부모만 바라보는정서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된다.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책임감과 독립심과 주도성과 정체성

자신감의 중요한 요소들을 잃어 버리고 의존할 사람만 찾는 이상한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교육학자였던 에릭 에릭슨(Erik Erikson) 인간발달의

8단계 이론을 통해 어린 시절에 자녀들에게 반드시 심어 주어야 건강한 삶을 위한 요소들로

신뢰감(0-1), 자율성(1-3), 주도성(3-6), 근면성 또는 책임감(6-12), 정체성(12-18) 강조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이러한 건강한 정서적 필요들이 채워진 자녀는 어디서든지

건강하고, 독립적이고, 성숙하고 책임 있는 삶을 살지만, 이런 것들이 채워지지 않은 사람들은 자율성이

약하고, 주도성을 발휘하지 못하며, 자신감이 없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자기 일조차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인생, 의존적인 인생이 된다.


자녀든지 어른이든지 이러한 미성숙한 의존성 성격은 반드시

치료되어야 건강하고 책임 있고 성숙한 삶을 있다.

그러면 의존성 성격은 어떻게 치유하고 어떻게 치유받을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