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은 자신을 얼마나 가치 있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할 때 자부심은 커지고 자신을 더욱 아끼며 가꾸고 개발한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자부심을 소유, 성취, 직책, 외모(건강), 인맥 등에서 찾으려고 한다.

이것들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기는 하지만 자부심의 근원으로 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자부심은 우리 존재자체에 있다.

우리 자부심의 현주소는 십자가와 예수의 보혈이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9-20).


우리의 가치는 십자가에서 결정된 것이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도 당신은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이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엡2:10).


자부심은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들일 때 갖게 된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수용하고,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솔직하게 표현할 때 더욱 자부심이 생기게 된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게 되고,

다른 사람의 솔직한 자기 표현과 감정 표현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