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상실 증후군은 무의식중에
서서히 익숙해지기 때문에 빠져 나올 수가 없다."

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조리하는 것이다.

이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개구리가
펄쩍 튀어나오기 때문에 맨 처음
냄비 속에는 개구리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의 물을 부어 둔다.

그러면 개구리는 따뜻한 물이 아주
기분 좋은 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다.

그러면 이 때부터
매우 약한 불로 물을 데우기 시작한다.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기분 좋게 잠을 자면서 죽어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