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을 보내면 잘 되겠지 (외로운 기러기형 아빠)

공부를 위하여 모든 희생을 감내하는 아빠.

아이와 아내를 외국에 보내고 독수공방과 와신상담, 학수고대하며

아이가 잘 되기만을 기원하는 아빠.

인성교육이야말로 어릴 때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설령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꼴은 볼 수 있어도

늙어서 왕따를 당하기 쉬운 아빠다.

비록, 아이가 공부를 잘 하더라도 아빠의 희생과 인내를 알 수가 없다.

아빠는 그저 삼촌같은 존재가 되기 십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