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는 아이의 훈계 단계

 

자녀들이 과장된 말이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을 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훈계의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1단계는 자녀들에게 진실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단계는 거짓과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3단계는 자녀가 거짓말을 상대방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게 합니다.

 

자녀에게 진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아이의 양심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심이란 마음에 새겨진 옳고 그름에 대한 표준입니다.

양심이 있으면 잘못된 행동을 죄책감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올바른 행동을 때에는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합니다.

또한 자녀의 거짓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했을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 스스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자녀에게 솔직하게 말한다면

진실한 아이로 키울 있습니다.

 

부모들은 거짓말을 하는 아이의 행동과 인격을 동일시해서는 됩니다.

반드시 인격과 행동을 분리시켜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큰일이야, 조그만 녀석이 벌써부터 거짓말을 하고 다니니 말이야.

정말 나쁜 아이야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거짓말하는 나쁜 아이가 됩니다.

 

이런 말은 아이의 인격을 부정하는 말입니다.

대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짓말하는 것은 나쁜거야. 거짓말을 해서는 된단다,

한번 거짓말을 하면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된단다.

그러니까 곤란한 상황이라도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해 줄래?

라고 조용히 타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정직의 성품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분별력(Conscience) 먼저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분별력이란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길러 옳고 그름의 세계를 알고

올바른 길로 자신을 이끌어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정서적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