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세이고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등록된 교인입니다.

 

예수님을 믿지않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어머니의 채무 문제로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진지 7년째입니다.

 

가족들몰래 군대에서 받은 세례가 떠올랐지만

교회에서 일터에서 나같은 총각에게 결혼문제 어쩌구 접근하는것이

 "지방 물가기준 한국화폐 1억원 대출강요"로 들려서 마음에 상처가 되었으나

 

지금으로부터 22개월전 저도 모르게,,

"올해 나이 기준으로 4050 여자 목회자 사부님 되겠습니다.

 빚지능거 한푼없는 결혼생활의 시작이 되게 해주시고

혼사관련 단어로 접근 받을때마다 우울하지 않게 해주세요ㅜㅜ"

이런 기도가 나오다니요.....

 

저는 이제 그 서원으로 하나님게 붙들리고

우리 한국교회 사모님들만큼 무거운 십자가를 져야하는 책임을 가지게 되었으나

마음은 더욱 자유로워지는거 같습니다.

 

1.35세 넘어서까지 혼전임신 시킨적없는 자부심이 "바알"이 되고

혼사관련 단어들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저주하였던 지난날을 먼저 회개합니다.

2.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보다 더 더러운 이죄인이 우리 주님의 순결한 신부가 되는 믿음위에

 이 서원을 낳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교역자 증명이 혼수"가 되고 "재혼희망자의 경우 자녀 숫자를 속이지 않는것이 예단"이 되는

감동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4.아직 배우자감이 생기지 않았으나 "섬세하고 얌전한 사부님"되는 소원을 가지게 되는것도 감사합니다.

 

모든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자 교역자의 남편이 되는것이 두렵고

결혼생활의 시작부터 천국갈때까지 십자가의 연속이겠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주의 여종과 세상에서 가장 초라하게 결혼 예배를 올리고

믿음의 가정에서 평생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