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무진장 힘든 한해 인 것 같습니다.

 

보통 경제 흐름은 매년 2월을 지나가면 3월부터 조금씩 회복 되어서, 년말까지 흘러 가는데

 

금년은 지금이 7월인데도 흐름이 좋아 지지도 않고 똑 같이 흘러 가네요.

 

숨이 턱턱 막히네요.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힘든 일들도 많이 생겨서, 항상 어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넘어 왔는데, 금년은 계속되는 문제들 속에서 너무나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특히, 엘지와의 김치 냉장고 문제로 속이 많이 썩네요.

 

갑자기 담당자한테서 전화가 와서 일본검사기관에서 김치 냉장고내의 부품을 일본에 맞게 바꾸지 않으면

 

8월부터는 수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주 13일에 그 문제로 회의를 가지기 위해 엘지에 들어가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담당자 얘기로는 한국에 부품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없으면 어렵지 않나 하는 입장이네요.

 

자세한 것은 아직 담당자도 알아 보고 있는 것 같고, 다음주 13일에 회의를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불황이 계속되다 보니, 자금압박도 심하고 이것 저것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왜 이런일들이 계속 생길까?!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 기도 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인도하실 주님을 믿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계속되는 문제 속에서 평안이 많이 깨지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모든 것을 인도하실 주님을 믿을 수 있는 믿음과 주님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