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은혜로 근간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시는  엄마가 내일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꼭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저의 기도를 주님이 응답하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입원 전에는 눌리는 뼈만 긁어내면 된다고 했었는데 오늘 수술을 위한 검사 결과 골반이 주저 앉아서

붙은 뼈들을 긁어내고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님은 거기에, 그 자리에 함께 하실줄 믿고 확신합니다. 

수술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덤덤할 줄 알았는데 수술을 하시는 엄마도 마음이 많이 약해 지시는지 울컥하시더라구요.

연로하신 부모님 곁에 있어 드릴 수 없어 마음이 아프네요..

무엇보다 저는 일본에서 이렇게 영적인 자유함과 기쁨을,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고 있는데 그렇지 못한 부모님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몸이 아파도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지 못하시는 부모님이 안타깝습니다.

육신이 아픈중에 주님 찾기를, 주님 만나기를 중보기도 부탁합니다. 

눌리고 주저 앉은 뼈는 긁어내면 되지만 눌리고 상한 영혼, 주님만이 치료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엄마가 퇴원 하실 때에는 아픈 몸이 완치되고, 앞으로 이 땅 사시는 날 동안 살아계신 주님 만나고 주님안에서 자유케 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