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4장을 보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내가 너희와 육체로서 만날 수는 없지만

영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는 내용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 말씀은 바로 기도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존재 그 자체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인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신 구세주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거룩하고 순결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를 위해서 다시 오실 생명의 이름입니다.

 

그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되어지는 모든 것을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시행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또한 독생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한 모든 것들을 들으신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민수기23:19에서 말씀하시는 것 처럼,

하나님은 그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실 수가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으로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의 예수님의 이름은 그저 우리의 기도 끝에 마무리 하는 말이 아니라,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을 진정으로 알고, 믿으면서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렇게 드린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한복음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