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비자신청을 하고 불합격이라는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족모두의 하나된 기도를 원하신다는 것을 김태원목사님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비자를 신청하기까지가 너무 길고 어려운 과정이었기에 비자서류를 제출하고나서는

모든 것이 다 끝이 난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할 거 다 했으니까 주님이 일하시겠지 하는 막연한 잘못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의 잘못됨과 가족모두가 부르짖는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된 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불합격통지서를 들고 그날 바로 입관으로 갔습니다.

상담중 60세초반의 나이가 너무 젊다는 이유가 가장 큰 불합격의 이유였습니다.

한가지의 희망도 건지지 못한 채 터덜터덜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 가운데 주신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다시 한번 비자신청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한국에서 장애급수를 가지고 있기에 일본에서 증명되는 진단서를 끊으려고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로 모든 일이 끝이 나지 않아서 내일 하루와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한번 갑니다.

장애급수를 잘 받아야만 합니다.

의사선생님께도 비자를 위한 신청서라는 것을 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 천국을 소망하며 신청하는 부모님의 비자가 통과될 수 있도록,

비자가 통과될 수 있는 장애급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아가페의 강한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