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년의 때는 가능성과 능력과 건강이 적절히 조화되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인생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황금기이다.

그러나 상담을 해보면 기쁨보다 슬픔으로 가득하고, 무엇을 하든지 마음이 공허하다는 청년이 많다.

왜 이렇게 느끼는 걸까?

바로 ‘상한 마음’ 때문이다.

돈이 많고 적고, 학벌이 좋고 나쁘고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고통을 당한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마음에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내 인생의 가시를 뽑아내기 위함이다.

다윗은 왕이 되어 승승장구하지만, 밧세바와 간음하여 낳은 아들이 죽고 마음이 무너진 후에야 하나님을 돌아본다.

또한 자식의 반역을 통해 이리저리 쫓겨 다니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자각하고 눈물로 시편을 쓴다.

다윗은 자신의 상처들을 통해 점점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성군이 되었다.


하 나님은 마음속의 상처를 통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을 보여주신다.

나의 부족한 부분들이 상처를 통하여 드러날 때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한다.

만약 마음속에 상처 하나 없다면 하나님을 찾지도, 또 복음을 감격스럽게 받아들이기도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상처를 주시는 이유는 더 큰 함정에서 우리를 건지시기 위함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끊임없이 일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다.

고통만 묵상하기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 참으로 많다.

나는 우리가 세상이 주는 만족감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감을 갖고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런 만족이 사람들과의 갈등을 없앤다.

그래서 대인관계가 좋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행복한 사람이다.


하 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부요함도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

내 인생을 내가 지키려 하니까 인생이 부담스럽고 미래가 불행해 보인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것을 믿어야만 안심하고 살 수 있다.

우리에게 고통 한가지 떠오를 때마다 행복한 사실 3가지를 떠올려라.

주님을 3번 생각하라.

우리의 아픔과 고통이 놀랍게도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