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를 기념하라

말씀: 여호수와 4:1-9

 

 

본문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는 것이 막 끝났을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오늘 너희들이 머물 곳에 기념비를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곳은 바로 요단강이었습니다. 당시 강은 우기로 인해 범람하고 있었고 백성들은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강을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강 바닥으로 밟고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 상황에서 하나님은 나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우시라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고 돕고 있다는 것을 대대로 기억하며 기념하게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인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력이 흐려지고 말이 바꾸어 집니다.

내가 한 것인지 주님이 하신것인지, 시간이 더 지나면 주님의 존재는 없어져 버립니다.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던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넘을 수 있게 하셨던 것에 감사하며 또 감사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사가 당연한 듯 익숙해지므로 감사가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를 돌아보더라도 감사를 당연한 듯 받아 들이다 보면 교회의 부흥은 나의 헌신과 노력, 목회를 잘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위험하지 않을 수 없는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그 계획속에 우리가 쓰임받은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그 자리에 서 있다는 것으로 감사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귀한 것이 항상 있으면 귀한 지 모그듯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지키시고 인도하셨고 도우셨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감격이 사라지고 감사가 식어져 버립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또 삶이 힘들면 불평과 불만을 늘여놓고 삶이 잘 되면 자신이 한것처럼 교만을 떱니다.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는 감사의 기념비를 세우라 말씀하십니다.

분문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념비를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무 돌이 아닌 요단강 강 바닥의 돌을 가져와서 기념비를 세우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베푸신 그 일, 기적을 기념하라는 의도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자손 대대 기억하며 잊지 말라 라는 의도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념비를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주님께 감사하는 기념비를 세울때 삶 속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 날지라도 우리를 도우실 주님을 믿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십니다. 내 마음의 기념비를 보며 좌절하지 않고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주님의 하실 일을 기대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삶이 좋을 때나 힘들때나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기억하는 기념비를 생각하며 주님의 행하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위기는 삶의 힘듦이 아닌, 감사가 사라질 때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쏟아 버렸을 때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기념하는 , 어떤 상황에서도 그 은혜를 잊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받은 은혜와 다짐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기도의 응답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은혜의 기념비를 늘 생각하며 감사가 사라지지 않는 제가 될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