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 8-9

믿음이 있을 때 받는 축복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축복입니다.

축복은 내가 받고 싶다고 해서, 땡깡부린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더라도 내가 간절히 원하고 구하며 땡깡부리면 응답 비슷하게 주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히스기야 왕에게 찾아가 곧 병으로 죽게 된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 때, 히스기야 왕은 벽을 보고 기도했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구했습니다. 땡깡부리며 살려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인 히스기야 왕의 간청을 들으시고 그 생명을 15년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그 연장된 15년 중에 므낫세라는 아들을 낳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아들 므낫세는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악한 왕으로 이름을 남기는 자가 됩니다. 그의 악한 영향은 이스라엘 백성에서 미쳤습니다.

이렇게 기도는 땡깡 부리면 그 기도의 응답 비슷하게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축복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당연히 부어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달라고 달라고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른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때, 당연히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너희가 나를 바른 믿음으로 믿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때, 왜 당연히 그런 축복을 받게 되는지 하나님께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된다면 하나님의 풍성함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이유만으로 그것을 공유하게 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 거할 때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3: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그런데, 악한 영들은 그러한 축복을 받지 못하게 방해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문제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빼앗아 가려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죄의 유혹입니다.

창세기 3장에서 그 죄의 유혹이 시작됩니다.

 

3:1   뱀이 여자에게 물어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죄의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약간 외곡시켜서 살짝 의심케 함으로 다가옵니다.

창세기 3장에서 뱀이 하와에게 들어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뱀은 선악과 나무 열매는 절대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약간 외곡시켜 하와에게 의심을 불어 넣습니다. 그리고, 하와는 자기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채워 선악과 나무로 다가가 결국 그 열매를 따먹습니다.

 

3:6   여자가 그 나무을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죄의 유혹이 무서운 것은 또다른 죄를 낳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을 때, 혼자서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끌어들여 죄를 짓습니다.

자기가 짓는 죄를 합리화 하고 정당화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죄의 유혹은 시작은 작아도 결과는 큰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하와는 불안해서, 자신의 불안함을 덜어내기 위해서 남편에게도 선악과를 먹입니다.

 

죄의 유혹에 넘어간 결과는 어떻습니까?

에덴의 모든 축복을 빼앗겼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책임 전갈을 함으로 그 가정에 금이 갑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못해서 땅이 저주 받고, 환경이 저주를 받습니다.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죄에 넘어진 결과는 너무 아픕니다.

죄의 유혹은 달콤한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그 죄의 결과는 쓰디 씁니다.

그래서 죄의 유혹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도둑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죄와 사망을 이기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를 자유하게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함을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게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제는 악한 영들이 가지고 오는 죄의 유혹에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죄와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방패 삼아서 그 죄의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로 죄를 이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셨을 때에도 사탄이 다가왔지만,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단오한 믿음의 명령으로 이기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무장시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을 무장시킨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악한 것들을 향한 단오한 믿음의 명령과 선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되, 바르게 믿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때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시겠다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에게 아브라함의 축복을 부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축복은 떼를 써서 받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믿음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지, 이정도 하면 되겠지가 아니라,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그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의 신령한 것과 이 땅의 풍성한 축복으로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의 생각과 가치관과 습관과 형식에 맞추어 즉, 내 식으로 외곡시켜 받아들임으로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나의 죄를 회개합니다ㅇ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길 원합니다ㅇ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되길 소원합니다ㅇ 

죄의 유혹을 받아 나의 생각이 악한 것에게 사로잡힌다 하더라도, 그 유혹에 결국 넘어지는 모습이 아니라 철저히 주님을 찾고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주님 앞에 나가는 제가 되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ㅇ

그래서 아브라함의 축복이 내게 임하고, 예수님이 이 세상의 죄와 사망에서 승리하신 것과 같이 매일 매일의 삶이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