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정에 주님의 뜻을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실 40일 새벽기도를 마치기 일주일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제 맘에

감사하라는, 감사하는 마음을 이곳에 표현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즉각적인 순종을 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나를 드러내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고, 이렇게 표현하지 않아도 내 안에 하나님께 감사가 넘침을 기도하면서  하나님도 아실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목사님께서 먼저 감사 상자에 제 맘을 오려주셔서 괜찮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즉각적인 순종을 하지 않음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은혜가운데 40일 새벽기도를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제게 부어주심을 감사합니다.

  교회의 비젼을 나의 비젼으로 갖게 하시며, 내 안에 소망의 씨앗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런 부족하고 불순종한 모습인 우리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님의 뜻이 이 일본과 아가페 교회에 있음을 알게하셨습니다.

또한 첫 미션이 우리에게도 주어졌습니다.

다른 성도들이 미션을 받았다고 할 때, 내심 부럽기도 했는데, 막상 미션을 받으면서 잠시나마 머리로 계산하며, 주님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을 보고 있었던 우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창수씨와 이런저런 많은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나누었습니다.

아직도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하나님께 더 기쁨과 순종으로 나아가지 못한 우리들의 모습에 또 회개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즉각적인 기쁨의 순종과 온전히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주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믿음의 선택을 하며 주님의 뜻 가운데 서 있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부끄럽지만, 이런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