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게 외워라고 주신 말씀이 이번 설교에 나오게 되어, 나에겐 먼가 특별이 와닿았던 말씀이었다.
우리의 예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땅에서의 크리스찬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마땅한지에 대한 말씀이었다.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찬은 이땅에서의 삶이 예배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즉, 자기 생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예배여야 한다는 말이다.
예배를 드리는 모습은 자기의 믿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그 모습 이상의 신앙은 있을 수 없다.그러므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마땅하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란, 영적 예배를 뜻하는데 신약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겐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예배가 영적 예배이다.
그럼,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사란 무엇인가?
사람은 영과 육으로 나눠져 있다. 그러므로 예배를 떠나게 되면 영이 시들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없어질때, 그 사람의  마음도 강팍해 진다는 이야기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리새인이다. 철저한 예배의식을 바탕으로한 그들은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자들 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을 독사의 자식이라고 비난하셨다. 그들에겐 신령과 진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즉,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크리스챤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느낄려고하는 마음이 없는 영혼에겐 신령과 진정이 있기 어렵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선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리새인과 같이 예배는 드려도 마음이 강팍해짐으로 진정한 예배는 드릴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며 그런 가정을 기뻐 받으신다.
제물이 없는 예배는 있을 수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를 예배에 드려야하는데 이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이다.
구약시대엔 동물을 죽여서 드리는것이 제물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로인한 대속제로 우리들에겐 죽여서 드릴 제물은 필요가 없게되었다. 그 대신, 우리자신을 죽은 제물이아닌 산 제물로 드려야한다. 산 제물이란, 산 짐승을 죽인 죽은 제물관 달리,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인해, 목숨을 드릴 필요는 없지만, 자기 자신의 자아, 욕망, 의지, 고집, 자기합리화, 교만 등 목숨이 아닌 자기 자신을 죽이고 드려야 한다. 그로인해 우리는 거룩한 산제사,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된다.

그냥 말씀을 외워라고 주셨을때도 은혜를 받았지만, 설교를 통해 더 큰 은혜와 더 큰 뜻을 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가장 불행한 사람이 하나님을 느낄려고 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단순히 자기 편의만위해 믿는것이아니라, 이땅에서 사는것과는 비교할수 없게 하나님을 향한 영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닳았다. 그저 받어먹는 신앙, 그냥 삶가운데 동화되어가는 신앙이아니라, 하나님이 내 인생의 중심이고, 하나님을 향한 영적 노력을 가장 중요시 하는 이 땅의 삶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가 되어야 겠다라고 깨닳았다. 산 제물이 없는 예배, 산 제물이 없는 삶을 버리는 성주가 되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