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서  3 : 1 - 8

    :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할 때가 있느니라

 

빠른 사람을 성공을 하고 늦은 사람은 쉽게 성공할 수 없는 속도전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탐과 동시에 닫힘 버튼을 누르는가 하면, 커피 자동판매기에 커피를 뽑을 때 버튼을 누르고 커피가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리는 것이 당연한 것 같이 여겨지는, 모든 사람들이 빨리 빨리를 외치며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시대입니다.

아이들까지도 사탕을 녹여먹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우리는 스피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빨리 빨리를 외치는 스피드 시대에 문제점은 기다림을 지루함으로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빨리 해야 성공하고 출세를 한다는 생각에 갑자기 세치기를 한다거나, 느닷없는 등장에도 결과만 좋으면 그 사람은 실력이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지 못하는 체질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기다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나님의 법칙 중에 하나입니다.

기다리지 못해서, 조급해서 그르치는 일의 한가지가 예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몇 만 마리씩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 물소가 있습니다. 이 물소의 특징은 의심이 많고 성격이 급한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 풀들이 움직이면 사자가 온 줄 알고 한 마리가 무서워 달리기 시작하면 그 옆에 몇 만 마리가 동시에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자는 원인 모르고 달리기 시작한 물소들이 지칠 때를 기다렸다가 포식을 한다고 합니다.

빠른 것이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빠른 것이 일을 그르칠 때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반응하고, 즉각 순종하고,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반듯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때에 있어서는 빠른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신앙 생활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기다림의 연속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주님의 주관하시는 주님의 때는 우리의 빨리 빨리로 해결 될 수 없습니다.

이 땅에 모든 것에는 정한 때가 있다는 본문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냥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삶 속에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기도 후에 바로 응답이 올 수 도 있지만, 바로 응답이 오지 않고 많이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했다면 우리의 기도 응답이 올 때를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하나님 받으시기에 합당한 기도라고 한다면 응답 되는 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의 약속대로 우리에게 응답하신 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 주님의 응답의 때를 믿음 안에서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면 지치지만 끝까지 주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바른 기도를 했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 약속을 믿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이 있어도 우리가 믿지 않는 다면 끝까지 기다릴 수 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신뢰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어진 주님의 뜻이 믿음으로 이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을 때 그 기다림은 지루함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주님의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믿음의 모습 중 중요한 것은 인내의 믿음입니다. 인내의 기다림입니다.

주님의 응답은 언제 올지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사람들의 믿음을 나타낸 곳이 있습니다.

구약의 노아는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고 비가 오기까지 120년이 걸렸습니다.

노아는 120년 동안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며 기다렸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을 떠나 이삭을 얻을 때까지 25년이 걸렸고, 요셉은 하나님의 비전을 보기까지 13년이 걸렸습니다.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고 진짜 왕으로 즉위될 때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인내의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크리스천들에게는 주님의 뜻이 부어집니다. 그 뜻을 알았을 때 우리는 너무 기뻐하고 기대하고 흥분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그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의 믿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시는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면 나를 통해서 그 뜻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노아가 120년을 기다리지 못했더면, 아브라함이 25년을 기다리지 못했더라면, 요셉이 13년 기다리지 못했다면, 다윗이 10년을 기다리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하나님의 약속이 부어지고 이루어지기까지 포기 해버리고 싶은 상황은 셀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상황을 보면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버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120년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던 노아, 백세가 될 때까지 이삭을 기다렸던 아브라함, 13년 동안 인간의 밑바닥에서 비참한 생활을 한 요셉, 10년 동안 산속에서 동굴에서 미친척하며 살았던 다윗이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도 그들을 통해서 이뤄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주신 말씀과 너무 다른 상황 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요동치 않는 인내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주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 모든 것들은 주님의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때를 인내의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려도 응답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가 계속 기도할 수 없도록 포기 하게 만드는 것이 사탄의 계획입니다.

응답이 더디 온다고 의심하지도 말고, 내가 의심하고 포기하지 말고 내가 드린 기도가 하나님께 합당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 보시기에 바른 기도라면 포기하지도, 불안해 하지도, 의심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받은 줄로 믿고 구한 기도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드린 기도가 주님 보시기에 바르고 합당한 기도라면 크고 비밀한 것으로 일하신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기도를 드리고, 믿음의 응답을 받는 믿음의 인내를 갖는 우리가 되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받은 은혜와 다짐

주님께 더 다가가기 위한 훈련의 시간에 감사합니다.

어느 순간 주님의 나타나심으로, 어느 때 주님의 빛으로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훈련과, 내려 놓음의 훈련, 주님을 알아가는 훈련으로 나를 인내 시키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노아처럼, 아브라함처럼, 다윗처럼, 요셉처럼 주님을 믿고 인내할 수 있도록  인내가 부족한 저에게 주님을 인내의 믿음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훈련중에 포기하지 않고, 상황 보지 않고, 주님 시키시는 훈련을 끝까지 잘 마쳐서 준비된 주님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반듯이 있고, 그 뜻이 이루실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인내하는 제가 될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