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1일 주일예배

제목 :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알자

말씀 : 창세기455-8

 

요셉은 많은 시련의 삶을 살았습니다.

요셉의 믿음이 귀한 것은 시련 앞에서 늘 믿음으로 이겼다는 것입니다.

요셉을 시기하는 형들로 애굽으로 팔려갔고 애굽에서는 노예의 모습으로 성실하게 살았으나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억울한 상황에서 그는 악해질 수도 있었으나 그는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마음은 아팠겠지만

불평하지 않았고 누구를 탓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훌륭한 모습입니다.

더욱 휼륭한 것은 그가 용서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훈련을 통해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웁니다.

애굽의 총리로 지혜를 주셔서 나라를 잘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가뭄 가운데 이웃 나라사람들이 애굽으로 곡식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 형들이 자기 앞에 곡식을 구하러 나아 옵니다.

요셉은 이미 13년 전에 그 동생이 아닌 애굽의 총리로 서 있고 형들은 요셉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것입니다.

형들이 그가 자기들이 판 요셉이라는 것을 알고는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만약 우리가 요셉이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요셉은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자신을 판 것은 당신들이 아니고 애굽에 오게 한 것은 하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이런 요셉의 믿음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그가 귀하게 쓰임을 받은 것은 그가 용서하는 자이었기 때문입니다.

신학자들인 요셉을 예수님의 모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팔고 돌을 던지도 욕하는 그들을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의 사람에게 권세도 주셨으나 그는 그것을 남용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주신 권세를 주님의 뜻을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에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바로는 총각인 요셉을 결혼을 시켰고 첫 번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 첫 번째 아이 이름이 므낫세그 뜻은 과거의 상처, 아픔을 잊었다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그의 믿음의 고백이며 모든 사람을 용서했습니다.

또 둘째 아들의 이름은 에브라임이라 불렀습니다. 그 뜻은 두 배의 결실이다 라는 뜻입니다.

이것 또한 믿음의 선포입니다. 나의 과거의 아픔을 치료하시고 주님이 두 배로 축복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으로 살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형들은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요셉의 말을 믿지 못하고 야곱이 죽자 형들은 야곱이 죽으며 아버지가

형들에게 보복하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은 자신에게도 피해가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사람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권세를 가졌을 땐 나에게 해를 준 사람에게 보복하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없는 세상의 이치입니다.

 

요셉은 어떻게 용서할 수 있었을까요?

요셉에게는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 삶 속에서 운행하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그가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세상을 초월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 땅에 소망을 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소망을 둔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 스데반 집사가 돌은 맞으면서 무어라 했습니까?

그는 자기에게 돌은 던지는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을 초월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일차원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데반 집사, 요셉 이런 사람은 바로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입니다.

 

언제 세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확실히 알 때입니다.

내가 삶 속에서 내 분을 참지 못하고 일차원적인 반응을 하는 사람은 아직 주님의 뜻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모습은 확실히 다릅니다.

모든 상황에서 보여지는 주님의 섭리와 뜻을 발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알았기에 요셉이 요셉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신앙 가운데 우리가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며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신앙 생활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은혜와 다짐

요셉의 용서는커녕 조금만 자존심이 상해도 불쾌해 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주님의 섭리와 뜻을 알고 믿음 안에서 초월하는 믿음을 갖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초월한 믿음을 갖기 위해 훈련되어져 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제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