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을 준비하라Ⅱ(열왕기하 4:1-7)

 지난 주 설교- 첫번째, 기도의 그릇.

 

두번째로 주님께 나아갈 때에 가져가야 할 것은 바로 믿음의 그릇입니다.
본문 말씀에 과부는 엘리사의 말대로 빌려온 빈 그릇에 기름을 붓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기름 한 통으로 모든 빈 그릇을 다 채웁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마가복음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또한 요한복음 11: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우리의 믿음의 그릇이 준비되어 진다면 준비되어진 믿음의 그릇에는 주님의 은혜가 채워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준비된 그릇에는 반드시 기도응답의 기름이 채워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주님의 기적의 기름이 가득채워 진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 많은 크리스찬들에게 기적의 역사가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의 그릇을 점검해야 하며, 온전히 받을 믿음의 그릇이 준비되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그릇이 작은지 체크해야 합니다.
작은 그릇으로 인해 문제가 크게 느껴질 수 있기에 자신의 믿음의 그릇을 큰 그릇으로 꼭 준비해야 합니다.
믿음의 그릇이 작은 자는 문제가 힘든 문제로 밖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그릇이 큰 자는 부딫어 오는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의 기적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믿음의 큰 그릇을 준비함으로 삶 속에서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세번째로 감사의 그릇이 필요합니다.
과부가 엘리사에게 하소연 했을 때,엘리사의 물음에 공손히 믿음으로 답한 것이 아니라 퉁명스레 불평하는 듯이 답했습니다.
그것은 삶이 힘들어 과부는 하소연 하러 간 것이며 분명히 원망 섞힌 답을 엘리사에게 대답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엘리사는 기름 한 병 밖에 없다.라고 말하는 과부의 믿음 없음을 있음으로 바꾸는 주님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기름 한 병을 과부는 한 병 밖에 없다고 보고, 엘리사는 그 한 병으로 인해 빈 단지가 가득채워진 것을 보았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갖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가 아닌가의 차이 입니다.
전능하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믿음 없음의 생각에서 믿음 있음의 생각으로, 원망과 불평의 그릇을 버리고 감사하는 그릇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늘 그 감사의 그릇으로 인해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간증들을 가득하게 갖고 살아가야 할 것 입니다.

 

-은혜와 다짐
저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시고 긍휼이 여겨 주소서.
나의 삶 속에서 믿는다하면서 믿음 없음의 원망과 불평이 있었습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과부와 같은 믿음 없음의 그릇을 버리고 엘리사와 같은 믿음 있음의 그릇을 허락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 되십니다. 내 믿음의 그릇, 내 감사의 그릇을 늘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나의 삶의 주인 되신 주님께 감사함으로 주님의 이름을 붙들고 나아갑니다.
나의 삶 속에서 주님의 기적을 일으키시고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내 삶이 \감사의 그릇과 믿음의 그릇을 통해 은혜가 풍성히 채워지는 역사하심을 간증하는 제가 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