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 사도행전  20 : 28 
제 목 : 주님의 감독자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로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있는 귀한 존재 입니다.

주님에게 우리는 생명으로 사신 귀한 사람 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주님께서는 이렇게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한 사람 한 사람 주님의 보혈로 보호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보혈에는 우리를 보호하는 힘이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유월절 어린양 사건이 나옵니다.

애굽에 열 번째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사자가 애굽의 땅을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도록 지시하셨습니다.

그날 밤 애굽에 처음 태어난 생명은 모두 죽었지만, 어린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에는 그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보고 죽음의 사자가 피해서 갔다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보혈에는 얼마나 큰 능력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보호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수 마귀는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보혈을 감하사고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보혈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위로하며 격려 해야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에게 측은한 마음으로 물질적인 도움을 주고, 마음을 다해 관심을 갖고 있는 어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더욱더 관심이 가고 신경을 쓰게 마련인 것처럼 피로 사신 우리들이 예수님께 그런 존재 입니다.

율법에 서로 사랑하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는 말씀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며 아끼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을 가진다면 상대방의 결점이나 약점을 보고 결코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안다면 상대방을 판단하는 마음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많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있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의 눈으로 형제자매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눈으로 형제 자매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연약해서 쓰러지는 자들을 도와주고 일으키기를 예수님께서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주님을 대신해서 이런 일을 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치유 사역자로 유명한 캐서린쿨만이라는 여성 사역자분이  계십니다.

그분의 간증을 말씀 드리자면

<<나의 집회는 거의 병원에서 손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수 천명이 모이는 그 집회가운데 고통가운데 있는 어린 딸을 안고 있는 아이의 젊은 아버지를 봅니다.

그 순간 많은 군중들 가운데 그 딸 아이를 달래고 있는 그 젊은 아버지에게 나의 모든 신경이 집중됩니다.

마지막 희망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고 있는 그 아버지에게 말입니다.

만약 저 딸아이가 회복만 된다면 저 젊은 아버지는 자기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완전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인간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완전한 사랑을 하게 됩니다.

가슴이 다 타버릴 정도의 예수님의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저는 완전한 무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주님을 완전히 의지하며 주님 저 딸아이를 만져 주시옵소서, 저 아이가 살수 있다면, 그래서 저 아빠가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다면,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알 수 있다면 그 대가로 내 생명을 드리겠습니다.

기적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만약 내가 이러한 사랑을 잃어버린다면 나의 사역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예수님의 보혈의 치유의 능력을 알게 하기 위해 어떤 희생이나 대가를 지불 할 수 있는 캐서린쿨만 목사님 이었습니다.

이런 불타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리기 위하여 어떠한 희생,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시길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대신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가 연약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십시오. 주님의 보혈로 보호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는 주님의 몸된 교회에 감독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약하다고 생각될 때 주님의 사랑이 부어지는 순간이며, 주님의 보혈이 더 강하게 붙잡아 주시는 순간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과 보혈을 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받은 은혜와 다짐

저는 주님의 사랑과 보혈로 보호를 받는 귀한 존재 입니다.

주님의 보혈로 사신 영혼들을 주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사랑하길 원합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마음,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판단하는 마음, 상처를 주는 마음 다 버리고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시선으로 지체들을 바라보고 사랑하길 원합니다.

어리석고 미련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모든 행동과 일에 기준을 삼고 주님께서 저를 사랑하는 딸아!라고 부르시는 부르심에 합당한 제가 되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