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년 갓난아기 신자

 

  즈음 교회 안에서는 제가 '만년 갓난아기 신자'라고 부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교회 가운데는 수년 동안 설교를 꼬박꼬박 들었는데도 처음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목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그들의 하나하나를 돌봐 주어야 합니다 - 기저귀가 젖었는지 가끔 들춰보아야 하고,

토닥토닥 베이비 파우다도 발라 주어야 하며, 우유가 너무 뜨겁지 않은지 볼에 대 보아야 하고... 주님은 우리를 십자

가의 군병들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오늘날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군대라기 보다는 차라리 신상들도 가득찬 산부인과

병원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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